-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만보박사다. 하루 만보는 걷자가 목표인데, 하루 빼고는 모두 무사 달성했다. 거진 매일 만보씩 걸었더니 살도 빠지고 이제 걷는 거에 탄력이 붙어 왠만하게 걸어도 힘들지 않다.
늘 공원을 걷고, 걸으면서 음악을 듣거나 생각을 할 때도 많고, 사람들이 없고 한 적 할 때에는 핸드폰을 보면서 걷기도 한다. 그 잠깐을 못참아 핸드폰을 할 까 하지만, 잠깐 잠깐 확인하는 정도긴 한데, 걸으면서 핸드폰은 주의하려고 노력중이다.
그런데 이 걷기운동에 가장 큰 적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설탕이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세수나 양치도 못할정도로 쓰러져서 잔 적이 없는데, 어느날 초과치의 당분을 섭취하고나서 픽 쓰러지듯 아무것도 못하고 자버려서 '이것이 당쇼크인가?' 하고 겁이 덜컥 났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왠만하면 당을 피해보고자 열심을 내고 있다.!
만보박사와 설탕아웃.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