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베트남쌀국수 오 라이시 후티우 남방(후띠우 남방) ACECOOK OH! Ricey HU TIEU NAM VANG

3분 베트남쌀국수 오 라이시 후티우 남방(후띠우 남방) ACECOOK OH! Ricey HU TIEU NAM VANG을 먹어보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후 별 맛이 없어서 계속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는 데 맛있게 먹는 법을 개발해서 속속들이 해치우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베트남 다낭에 실제 쌀국수집이 있는 것 같던데 그 집의 쌀국수를 모방한 걸까? 남방의 뜻이 캄보디아라는 글도 보았다. 약간 이국식 베트남 쌀국수 인걸까?

아무튼 그냥 끓여먹었을 때는 별 맛이 없었는 데
스프넣고 물을 기본 보다 조금 많은 430mm정도로 해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썰어놓은 네모진 양파랑 한 입크기로 썰어놓은 김치 그리고 라임즙 한 바퀴 반 고춧가루 조금, 스리라차 소스 있으면 조금 넣고 끓인 다음 면 넣고 30초 정도 일까? 살짝만 끓여주면 아주 그냥 떠끈한 게 살짜쿵 똠양꿍 스러운게 칼칼한 김치 국 맛도 나면서 맛있다. 면을 오래삶으면 떡이 되기 때문에 살짝 익혀준다.

평소 일반 라면에도 스리라차 소스를 한바퀴 넣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데, 요 베트남 쌀국수에는 라임즙이나 레몬즙을 넣어주면 약간 시큼한 궁합이 잘어울려서 입 맛 없을 때 떠껀하게 간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양파 건져먹는 맛도 좋고.

또 사먹을 것 인가는 미지수지만 이제 2개인가 남은 쌀국수들도 잘 해치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