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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는 딱히 귤을 많이 먹은 것 같진 않다. 베란다에 내다놓은 차가운 귤을 대여섯개 안아 들고 방에서 티비보며 까먹는 맛!이 있는 데. 올 겨울엔 귤잔치는 많이 못 벌린 것 같다. 지금 집에 귤이 없어서 일 수도.. 급 귤보다는 차디차고 잘 익은 한라봉을 꼬다리?!를 툭따서 무심하게 결따라 쫙쫙 찢어서 큼지막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요즘 모든 큰게 좋아서 집에 오는 길에 한라봉 또는 귤을 살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