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야채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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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야채호떡 꿀호떡카테고리 없음 2022. 10. 31. 19:26
남대문 야채호떡에서 꿀호떡을 먹어보았다. 지나가다가 줄이 길게 서있어서 맛집인가 보다하고 따라섰다. 온리 현금결제만 되는 것 같았는 데 다행이 내게 현금이 있었다. 그리고 인당 열개 이상은 주문이 안되는 것 같고, 지그재그로 줄을 촘촘히 서지 않으면 혼이난다. 보행길이라서 그러시는 것 같았는 데, 딱히 기분 나쁘거나 그러진 않는다.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내 차례! 호떡은 꿀이지! 하고 자신있게 꿀호떡을 주문했는 데, 삼청동 호떡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호떡을 통채로 거의 기름에 튀기 듯 굽는데, 호떡의 빵은 뜨근뜨근한데, 안의 설탕들이 다 녹지 않아서 다 녹지 않은 설탕 덩어리를 씹는 맛이라 할까? 막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꿀호떡에 꿀은 흘러야 제맛이거늘... 아쉬웠다. 뜨거운 꿀에 혀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