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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와 짬뽕을 사먹었다. 마파두부는 평수준이었고, 짬뽕은 해산물이 적었지만 간이 적절히 밴 면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따끈한 등유? 난로. 난로가 다 했다. 뭔가 아련한 추억의 난로 냄새가 좋았던 건 같다. 추운 겨울 밤에 마음과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