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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매그넘 클래식을 먹어보았다. 카라멜맛도 나는게 약간 쫀쫀하면서 꾸덕지고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진 아이스크림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약간 고급진 구그크러스터의 맛이랄까? 초코코팅도 고급진 맛이였고 먹다가 바닥에 자꾸 떨어져서 아꾸벘다. 가격은 4천원대로 사악한편. 아주 가끔 어쩌다 한 번 사 먹을 만한 맛! 너무 비싸다.
아임e 성주 참외콘을 먹어보았다. 참외맛 아이스크림이라니. 호기심이 돋아 한 입 베어물어보니 그 맛은? 그렇다. 참외와 수박은 이웃 사촌인가 보다. 수박바 맛이 났다. 수박바 맛이 나는 크리미한 콘 아이스크림. 신기한 게 수박바의 빨강. 초록이 아닌 흰 수박바? 과자도 있고 초코도 있는?! 한 번으로 족한 참외콘 체험. 겉포장지를 넘 먹고싶게끔 잘 만들어서 사먹음에 후회는 없었다.
엄청 더워서 더위를 식혀줄 요량으로 폴라포 포도를 집어들었다. 역시나 좋은 선택! 오랜만의 폴라포는 넘나 맛있는 선택이었다. 적절한 단 맛에 작은 얼음 알갱이를 오도독 씹어제끼니?! 더위가 싹 물러가는... 마법의 여름 빙과. 종종 애용해 줘야겠다. 크리미한 아이스크림과는 또 다른 여름사냥꾼이다.
죠스바 메론맛을 먹어보았다. 상어색은 원래 오렌지맛이라고 하는데 그건 그대로고 안의 색이 메론 색이다. 메론맛이 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메로나의 질감보다는 가볍다), 고르라고 한다면 기존 죠스바가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