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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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봉봉카테고리 없음 2022. 3. 25. 18:23
할머니께서 봉봉하고 쌕쌕을 좋아하셨다. 그 보다는 식혜와 피크닉을 더더 좋아하셨고, 시골을 다녀오실 때면 기차에서 파는 반건조 오징어도 자주 사다 주셨었다. 뭔가 봉봉 쌕쌕 식혜 피크닉 오징어가 줄지어 생각이 나는..^^ 할머니가 보고싶다. 나를 잘 기억하는 할머니의 모습 때로..! 할머니가 좋아하시 던 봉봉은 뚱뚱컨셉이었는데 요즘 봉봉은 길쭉해졌다. 오랜만의 봉봉은 추억을 한 움큼 가져다 주었고, 맛도 좋았다. 외국인들의 평이 봉봉의 포도 알갱이를 이물감으로 여겨 안좋아했는데 포도 인 것을 알고는 인기가 있다고 들었다. 1981년부터 나왔다니 더 추억이 돋는다. 오래오래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