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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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과 고추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1:43
하늘이 높아져서 가을이 왔음을 새삼 실감한다. 빨간 고추도 햇볕에 익어가는 걸 보니 추석도 곧 이다.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많이 더운 지도 모르고 지난 간 것 같은 데 벌써 가을이라니. 특히나 기억에 남는 열대야의 추억 하나 없을 정도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은 폭염으로 고생한다는 기사를 봤었는 데.. 우리나라에서도 폭염이나 비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도 많아 그리 녹록치 않은 여름이었 던 것 같다. 가을은 잘 보내보자고 결심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다가오는 찬바람 걱정에 포송함으로 보답하고자 이불 빨래를 했다. 이불하니 가을도 완벽하게 오진 않은 것 같은 데 갑자기 겨울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얼마나 추울까하고.(사실, 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생각만으로 이미 겨울이 왔다 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