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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_삼진어묵 신선한 야채사각 컬리당근 & 양배추카테고리 없음 2022. 10. 7. 23:04
삼진어묵 신선한 야채사각 컬리당근 & 양배추로 어묵볶음을 해먹어보았다. 떡볶이를 사 먹을 때 맛있는 쌀떡을 먹고 난 후 기대와 의심을 반복하며 어묵을 집어 먹었을 때 느꼈던 실망감을 생각하면 어묵은 비싼게 맛있는 것 같다. 싼어묵은 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떡볶이의 어묵은 함부로 잘 안먹게 된다.
그런 내가 무슨 어묵바람이 불어 어묵과 당근과 양배추를 컬리에서 질렀다. 양배추나 당근은 흠잡을 때 없이 쏘쏘했고, 어묵은 하나도 안비리고 맛있었다. 총 두 봉지가 있었는 데 나머지 한 봉지는 찬 바람부는 한 가을로 들어가는 시즌인 만큼 무 넣고 어묵탕을 해먹어 봐야겠다.
어묵 볶음은 인터넷에 검색해서 처음에 나오는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는 데 설탕 계량을 두배 넘게 착각하고 넣었어서 많이 달짝찌근했다. (1+1/2 숟가락을 원플원을 두 번 넣는거라 착각...)그럼에도 매콤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또 만들지는 미지수.
남은 양배추나 '호두&아몬드 드레싱'에 총총히 썰어서 쌜러드나 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