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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밤의 향연
    카테고리 없음 2022. 12. 9. 23:02

    꽤 비싼 군밤을 사먹어보았다. 공주 군밤이라 그런지 알이 튼실했다. 설익은 군밤도 있었지만 맛이 좋아서 먹을 만했다. 통밤이 들어간 떡도 맛있는 데..  어디서 준 것을 먹은터라 어디 밤떡인지는 알 수가 없어 아쉽다. 따끈한 군밤으로 허기진 속을 데우니 한결 춥지가 않다. 맛있고 뜨끈한 군밤 덕분에 조금은 행복해진 밤이다.

    생각난 김에 밤떡이 어디 떡인지 찾아봐야겠다. 아, 그리고 르빵도 방문해서 통밤빵도 사무어야겠다. 찐밤 까먹는 건 넘 수고로운 일인데 까진 밤먹는 일은 넘 즐겁다. 집에서 에프로 군밤 해 먹으려다가 실패한 이후로는 군밤은 가끔 사먹는 것으로... 요즘 고구마도 비싸든 데 에프로 늘 해먹던 군고구마도 뭔가 퍽퍽해서 잘 해먹지 않게된다.

    남은 12월도 뱃속을 잘 데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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