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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쏟아지는 날 용산가족공원으로 출동했다. 추운 날씨에도 햇볕이 따뜻해서 둘러볼 만 했다. 공원내에 카페나 그 당시 생활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하던데 굳이 찾아 가지 않고 주변만 산책했다. 주변을 방문 할 일이 있다면 한 번 씩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낮은 건물들과 넓찍넓찍한 공간들 속에 나무들이 곳곳에 있어 마음도 편해지고 햇볕과 나무 그림자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해당 부지는 ‘05년 용산 국가공원 조성 발표 이후 최초로 반환받은 용산기지로서, '19.12월 개시된 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우리 정부로 ’20.12월 반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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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지반환 이후 용산기지 내 미군이 사용 중인 구역과 반환된 구역을 분리하기 위해 보안울타리를 설치(’21.4~‘21.9)하였으며,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부지 활용방안을 결정하고, 설계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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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교숙소 5단지는 미측 요청에 따라 ‘86년 반환된 부지로 LH가 연립주택을 건설하여 미측에 장교용 숙소로 제공해왔던 것을 ’19.11월 미군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일부를 전시관,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전체 18개동 중 5개동)하여 ’20.7월부터 개방하고 있음
*내용 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6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