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우유 커피우유
    카테고리 없음 2022. 2. 28. 22:52

    커피는 안먹지만 커피우유는 먹는 지인이 있다. 유독 이 서울우유 커피우유를 좋아했는 데, 그 분 덕에? 나도 심심하면 사 먹는 우유. 커피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커피 한 잔'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했었 던 터라 디카페인의 문이 열리고서는 어느샌가 커피에 본격적으로 빠져버렸다. 아직도 심장이 떨려서 잘 먹지는 못한다. 그래도 거진 1일 1커피는 하는 것 같다.
    서울우유 커피우유하면 삼각형 비닐에 들어 있는 것도 유명한데, 목욕탕에서 목욕이 끝나고 나가는 길에 삼각 커피우유를 골라 계산대위에 잘라달라면서 놓아두면 세모부분을 가위로 뚝딱 잘라주셔서 바로 빨대를 꽂아 쪽쪽 마시던 추억이 있다. 참 맛있었는 데. 생각해보니 커피우유다보니 좀 더 커서 마신 것 같다.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부터 마시고ㅎㅎ 커피는 한 참 큰 다음에야^^
    오늘도 지인생각을 하면서 1일 1커피우유를 했다. 달짝찌근한 커피향내가 파워 부스터가 되어 오후를 잘 보낼 수 있게 하는 거 같다. 적당히 먹어야 하는 데.. 괜시리 생각나기 시작한 커피우유. 그리고 커피.
    중독될까봐 조금 겁이 나기도 하지만, 소소히 조금씩 즐긴다면 그 것 또한 좋지 아니한가ㅎㅎ
    커피는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 할 많은 친구들(케익, 쿠키, 빵 등)이 있어서 더 오랫동안 함께할 것 같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