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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레몬커드잼(Lomon curd) 요거트와 코코볼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3:02
런던베이글에서 레몬커드크림치즈를 맛본 후 레몬커드에 빠져서 컬리에서 주문한 밀도 레몬커드 잼. 상큼한데 버터의 느끼함도 함께 도사리고 있다. 소와나무 생크림 요거트에 요 레몬커드잼과 코코볼을 섞어 먹었는 데, 맨 처음에는 레몬커드의 상큼함에 좋다쿠나 싶었는 데 넘 느끼해서 또 넣어먹지는 않을 것 같다. 요거트에 코코볼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또 그런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런던 베이글의 레몬커드크림치즈속 레몬커드잼은 그냥 먹어도 그리 느끼하지 않았는 데... 왜케 버터맛이 강할까나... 맨처음 맛은 새콤달콤 레몬 맛이었는 데 계속 먹다보니 버터맛이 넘 강했다. 또 살지는 미지수., 아, 코코볼은 우유에 말아먹어도 요거트에 부어먹어도 맛있다. 살이 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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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오리지널 도우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2:56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오리지널 도우를 먹어보았다. 언제나 맛있다. 슈퍼씨드? 곡물도우로도 먹어봐야겠다. 갈릭디핑소스와 핫소스를 뿌려서 뜨거울 때 둘둘 말아 먹으면 맛있는 고~~~! 피자중에 제일 맛있다. 씬피자도 함 도전해봐야하는 데 오리지널도우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서 쉽사리 시켜지지 않는다. 끝에 고구마 엣지가 되면 더 좋을텐데 그부분이 조금 아쉽다. 고구마피자도 있던데 맛있으려나, 배민으로 시켜서 하프앤하프가 안되었다. 그리고 방문포장은 할인이 되는 데 배민으로 주문시 할인혜택도 없다는 사실. 포인트로 시키는 거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켰다. 미스터피자앱에서 시키는 게 젤 좋은 방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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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2:49
크게 기대하는 것 없이 설렁설렁 다녀왔다. 어둑어둑 해지는 하늘에 불켜진 궁이라니 해 있을 때 와는 다른 느낌의 뭔가 드라마 속을 온 것 같기도 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기도 했다. 야간 관람을 할 수있는 구역이 전 구역은 아니라서 동선이 그렇게 크고 복잡하진 않다. 오랜만에 가니 안 사실은 청화대와 연결되는 길이 있다는 것! 안내 표지판만 봤지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야간 관람에도 갈 수 있는 지는 모르겠다), 한 번 씩은 갈 만한 가을 밤 궁산책이었다. 더 설렁설렁한 밤 궁 산책은 예약없이 갈 수 있어 만만한? 덕수궁이 아닐까 싶다. 물론 경복궁 보다야 규모는 작지만, 키가 큰 나무들도 우거져있고 덕수궁 돌담길도 옆에 있어 야밤 도심산책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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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기대작) H마트에서 울다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2:19
'김영하 북클럽'선정도서라니 말 다했다. 우연히 이 책에 대한 다른 방송의 홍보를 듣고 무지 관심이 가서 작가에 대한 기사를 뒤적였다. 내가 막연히 아는 것/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누군가가 말로 구체화해서 표현해줘도 낯선 느낌이 드는데, 이 책은 같은 대상을 내가 보지 않던 면에서 설명해주는 느낌이라 좀 더 이색적이라고 해야 할까? 정체성과 관련된 한국적인 소재들이 두둑히 나오는 데 이질적이어서 내가 알 던 것들이 맞나 싶다. Her coffee table, suddenly in view, was covered with Jolly Pong Cereal Snack, NongShim Shrimp Crackers, Lotte Malang Cow Milk Candies and other Asian junk f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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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헤어질 결심 각본카테고리 없음 2022. 9. 1. 22:01
오랜만에 방문한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던 헤어질 결심 각본. 사고 싶게 끔 잘 나온 책.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은 사 봐도 아쉬울 게 없을 것 같다.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 '마침내' 출간 '마침내' 출간이라니 빵터졌다. 올해 박해일 배우가 나온 영화들 모두 너무 재밌었다. 영화 '한산' 또한 '선회하라'가 귀청에 울릴 지경. 쓱~대본집을 잠깐 보니 어쩜 이 대사들이, 설명들이 살아 움직이게 끔 만들까하고 더 놀라웠다. 대사가 아닌 배우의 표현으로 짐작했던 혹은 짐작하지 못했던 아리송한 장면들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각본집을 읽는 것도 무지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