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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자카테고리 없음 2022. 1. 22. 19:46
난 일본과자에 대한 특유의 향수 어린 감성 같은 것이 있다. 어렸을 적 갔던 일본 여행의 추억이 더해져서 그런지 뭔가 귀엽고 성실하고 알록달록에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는 그 무엇. 일본 과자 사진을 보고 잠깐 행복해졌다. 먹지 않아도 뭔가 그 때의 너낌이 다시금 전해진달까. 별천지 였던 일본 편의점의 설레였던 기억이 추억을 소환한다. 특히 그 애기과자같은 분유맛의 작은 동글뱅이 과자가 추억 돋는다. 도쿄 바나나빵은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시로이 고히비또 과자나, 과자는 아니지만 삼각김밥은.. 정말 최고다. 급 다 먹고싶어지네^^ 명란젓(멘따이꼬)삼각김밥을 처음 먹었을 때는 충격이었는데. 글고보니 울나라는 명란젓 삼각김밥은 안팔구나. 어쩌다보니 일본과자에서 시작해서 삼각김밥으로 끝나는 글이 되었다. 배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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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향연카테고리 없음 2022. 1. 22. 19:36
엊그제 이던가 아이스크림 한바가지를 샀고, 오늘은 그 산 것을 깜박하여 못먹었지만, 계속 사놓은 것을 꾸준히 먹고있는 1인. 오늘은 아이스크림을 안먹어도 과다 당분 섭취로 쓰러져서 잤다.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졸린 것은 뭔가 건강상의 문제인가... 장강명 작가님의 책읽다가 작가님도 배부르게 밥먹으면 졸음 쏟아지셔서 자신다고 해서 엄청 공감했었는데.! 오늘은 매우 단 도넛 4종과 우유과자 3개정도, 초코렛을 와구와구 흡입했다. 그 결과는 쓰러져서 잤다. 만보박사의 체력 무엇? 얼굴도 못씻고 잔 것 무엇? 당분을 조심하기로 했것만 여간 쉽지 않다. 남은 토요일은 좀 더 생산적이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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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래밥카테고리 없음 2022. 1. 18. 21:15
만보박사의 하루 오늘도 만보달성 완료^^ 설탕뿐만아니라 과자도 줄여보고자 고작 이틀 손을 안대고 있었는데, 왕고래밥이 급 등장했다. 오늘은 참아냈지만, 내일 먹을 생각으로 오늘을 참는 나란 사람..^^ 빨리 자고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덧붙여 참고 있던 초코렛도 내일 하나 먹을까 말까 생각중이다. 확실히 설탕을 안먹으니 몸이 피로하지가 않다. 정신이 말짱하다고 할까. 초코렛은 조금 더 생각해 본다하지만, 왕고래밥은 꼭 먹고싶다. 오늘은 왕고래밥과 초코렛먹는 꿈을 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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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박사2카테고리 없음 2022. 1. 17. 22:29
발이 꽁꽁 얼었다. 집에 돌아와서 뜨끈한 물에 언 발을 녹혀준다. 아무래도 오늘 내린 눈 길을 걷느라 발이 꽁꽁 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보박사의 걷기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힘든지도 모르고 오늘도 만보를 달성하여 세상 뿌듯함도 추가! 뽀득뽀득 눈 밟히는 소리를 들으며 때때로 한기가 엄습해오더라도 중무장을 무기삼아 척척 한 발씩 땐다. 그러다보면 만보도 순식간. 무아지경의 만보의 시간 덕분에 오늘 뭐가 힘들었는지, 뭐를 했어야 했는지도 모두 잊고 집에 돌아와 잠만 청하게 된다. 오늘 못한 건 낼 하지 뭐! 만보박사의 하루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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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박사카테고리 없음 2022. 1. 16. 21:51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만보박사다. 하루 만보는 걷자가 목표인데, 하루 빼고는 모두 무사 달성했다. 거진 매일 만보씩 걸었더니 살도 빠지고 이제 걷는 거에 탄력이 붙어 왠만하게 걸어도 힘들지 않다. 늘 공원을 걷고, 걸으면서 음악을 듣거나 생각을 할 때도 많고, 사람들이 없고 한 적 할 때에는 핸드폰을 보면서 걷기도 한다. 그 잠깐을 못참아 핸드폰을 할 까 하지만, 잠깐 잠깐 확인하는 정도긴 한데, 걸으면서 핸드폰은 주의하려고 노력중이다. 그런데 이 걷기운동에 가장 큰 적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설탕이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세수나 양치도 못할정도로 쓰러져서 잔 적이 없는데, 어느날 초과치의 당분을 섭취하고나서 픽 쓰러지듯 아무것도 못하고 자버려서 '이것이 당쇼크인가?' 하고 겁이 덜컥 났다. 그래서 오늘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