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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카테고리 없음 2022. 5. 22. 15:24
파가득한 곰탕되시겠다. 맛은 쏘쏘. 맑은 국물이었는데 이렇다 할 인상은 주지 못했다. 그래도 맛없는 건 아니어서 김치와 한 그릇 뚝딱했다. 입맛이 없을 땐 곰탕에 김치만 한 것도 없을 것 같다. 설렁탕도 좋고. 적다보니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가 뭔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곰탕은 살코기로만 국물 맛을 낸다하고, 설렁탕은 뼈를 고아 끓인 다음 소량의 고기를 따로 삶아 낸다고 한다. 그래서 곰탕이 맑은 국물인가? 두개의 구분이 모호해 지기도 한다고 하니 비스무리한 음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글고보니 갈비탕도 생각이나네. 갈비탕은 소의 갈비를 넣고 끓여 갈비탕이라고 한다. 셋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난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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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계절카테고리 없음 2022. 5. 22. 15:12
여름하면 수박과 포도의 계절아닌가. 마트에서 큼지막한 수박을 보곤 기쁜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 사진않고 사진만^^ 얼음 동동띄워 밀키스를 넣어 수박화채를 해 먹고 싶기도, 깍뚝썰기를 가득한 통을 끌어안고 선풍기 바람쐬며 드라마 정주행을 하고 싶기도. 여름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더 나였는데, 가벼워진 옷차림도 이젠 좋고, 뜨거운 한 여름의 열풍과 땀도 가끔은 생각난다. 물론 에어콘은 필수.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사람이 죽기도 한다던데.. 생각나는 여름의 로망이 무서워지기도 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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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s salt & vinegar 레이즈 식초맛 감자칩카테고리 없음 2022. 5. 19. 00:21
식초사랑. 식초맛 레이즈 감자칩을 잊을만하면 사먹고 있다. 식초맛이 강해 입천장이 까지길 다반사. 속도 쓰린듯 것 같기도. 그래서 생각한 게 꿀을 좀 뿌려먹는 것. 왠걸. 허니버터칩도 아닌것이 식초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강한 맛을 좀 중화시켜주는 달콤한 꿀이 잘어울렸다. 이 조합 칭찬해!!:) 식초맛 레이즈 감자칩 사랑은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식초에 좀 빠져서 만두도 간장에 식초듬뿍뿌려 먹는다^^ 식초는 과일 세척할 때도 좋고 좋은 일을 많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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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슈가 두부도너츠카테고리 없음 2022. 5. 15. 12:23
컬리에 있길래 덥썩 사 본 슈가 두부도너츠. 풀무원에서 나온 건가 보다. 두부도너츠라서 건강하려나 했지만, 밀가루도 들어가 있는 걸로. 예전 고딩때 쉬는 시간에 줄서서 매점에서 사먹던 슈가파우더 듬뿍 묻쳐진 큼지막한 촉촉한 꽈배기 도너츠랑 맛과 식감이 비슷한다. 냉동 도너츠라 실온에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녹혀서 먹었다. 맛은 있다. 빵이 촉촉해서 꿀떡꿀떡 잘넘어간다. 그리 건강 도넛은 아닌 듯하지만, 종종 컬리 시킬일이 생길때면 낑겨 사먹을 수 있을 듯. 두부함량은 17.97%로 높진 않았다. 가격은 5개 묶임으로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