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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서 두근두근. 요시타케 신스케카테고리 없음 2022. 3. 5. 18:51
우연히 잡아든? 만화책에서 위로와 위트를 듬뿍 받았다. '좁아서 두근두근'이라니 무슨 소리지? 하며 집어든 책. 예상은 다르지 않았다. 좁은 것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예찬하는 책!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좁은 공간 속 추억이 좋았다는 내용도 책 속에 나온다. 그래서 책 제목에 '두근두근'이 붙었으려나? 그 추억 말고도 두근두근하는 귀여운 이야기들이 따끈한 밥 위에 뿌려진 후리카케처럼 잔뜩 있었다. 내가 찍은 책의 내용은 뒷편에 '추억의 밥상'이라는 별책? 부분이라 '좁은'공간과는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 요 서서 먹는 국수?는 지하철안에 있는 계단 뒷편의 세모꼴 공간에 있는 '좁은'가게의 일화로 소개되기도 했다. 나도 요 흔한 일본 지하철 가게의 우동에 빠진 1인으로서 일본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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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버터넛 올드페리도넛카테고리 없음 2022. 3. 3. 20:49
버터글레이즈도넛인가 했는데 두번째 사먹으며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된 버터넛! 역시나 맛있다 맛있어! 버터넛이 더 부드럽긴 하지만, 그 마트에서 파는 페스츄리빵에 흰색 설탕녹인 게 얹쳐있는 딱 그 맛이다. 그 흰색 설탕 응고된 것도 좋아라 한다.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한 동안 요 버터넛 앓이에 빠졌었는데 두번째 먹고나니 당분간은 생각이 안날것 같다. 생각날 땐 그 파바 시나몬롤위에 설탕 응고된 거를 먹어도 될 것 같다. 오랜만에 원하던 버터넛을 먹어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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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츄러스 시나몬 애플파이맛카테고리 없음 2022. 3. 2. 20:46
또또 신상과자를 사 먹어 보았다. 츄러스 시나몬 애플파이 맛. 워낙 시나몬 맛을 좋아해서 시나몬 들어갔다하면 호기심을 가지는 편인데 그 중 츄러스는 즐겨사 먹는 과자에 속하지는 않는다. 두껍기도하고 좀 딱딱한 과자 느낌이라.... 몇 개 집어 먹으면 없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신상은 좀 앏아졌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사과 맛이 감돌고 시나몬 맛은 덜 나는? 음...... 과자 뜯은 지가 언제 인데... 아직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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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카테고리 없음 2022. 2. 28. 23:00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을 사보았다. 한 때 옥수수깡에 빠져 주변 편의점을 돌며 순례길을 행차한 일이 있었는 데, 그 때의 추억도 살릴 겸 새로운 맛이 나와 도전해보았다. 그 결과는? 치즈 맛이 나고 맵다. 진한 치즈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내겐 좀 많이 매워서 나는 오리지널 옥수수깡이 훨 배 좋았다. 신라면 보다 좀 더 매운 것 같다. 오리지널 옥수수깡이 더 생각나는 옥수수깡 하바나옥수수맛이었다. 옥수수깡 몇 알 안들어 있어서 감칠 맛나는데. 요 건 매워서 다 먹지도 못하고.. 밀봉해 두었다. 낼 생각나면 마져 먹어야겠다. (배고프고 먹을 게 없을 때면 뭐든 더 맛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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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커피우유카테고리 없음 2022. 2. 28. 22:52
커피는 안먹지만 커피우유는 먹는 지인이 있다. 유독 이 서울우유 커피우유를 좋아했는 데, 그 분 덕에? 나도 심심하면 사 먹는 우유. 커피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커피 한 잔'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했었 던 터라 디카페인의 문이 열리고서는 어느샌가 커피에 본격적으로 빠져버렸다. 아직도 심장이 떨려서 잘 먹지는 못한다. 그래도 거진 1일 1커피는 하는 것 같다. 서울우유 커피우유하면 삼각형 비닐에 들어 있는 것도 유명한데, 목욕탕에서 목욕이 끝나고 나가는 길에 삼각 커피우유를 골라 계산대위에 잘라달라면서 놓아두면 세모부분을 가위로 뚝딱 잘라주셔서 바로 빨대를 꽂아 쪽쪽 마시던 추억이 있다. 참 맛있었는 데. 생각해보니 커피우유다보니 좀 더 커서 마신 것 같다.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부터 마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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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카테고리 없음 2022. 2. 25. 19:00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를 도전해보았다. 생양파가 들어있어서 깜노르했다. 나에겐 생양파란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샌드위치의 단골손님. 우리집 부모님은 샌드위치를 만드실 때 생양파를 즐겨 넣으신다. 난 매운 생양파를 먹을 때면 아삭한 식감은 좋지만 속이 아려서 조심하는 편이다. 일단 나는 화이트 갈릭보다는 싸이버거에 한 표를 던진다. 그게 더 내 취향에 맞는다. 두툼하고 뜨끈한 닭고기 패티가 마요네즈 소스와 잘 어울리고 피클까지해서 순삭가능한!! 나에게는 햄버거계의 넘버원!!!!!!:) 맥날의 더블불고기나 버거킹의 버거들도 좋아하지만, 뭔가 리치리치한 살찌는 너낌이 있어서.. 약간 죄책감이 드는데 맘터 만큼은 양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예외인?!? 앗 글고 보니 KFC의 비스킷 생각이 급 나네ㅎㅎㅎ 세상은 넓고 ..